특례보금자리론에 대한 자세한 세부 내용이 발표됐다.
나도 적지 않게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부분인데.
금리가 확정이 됐는데 상당히 아쉬운 부분이 많다.
당초 특례보금자리론을 예고했을때는 기본적으로 4% 초반대 금리를
깔고 갈 것으로 예상했는데 기본 금리는 4% 후반대로 확정이 됐다.
단, 우대 금리 등을 적용하면 4% 정도까지 떨어질수 있는데
기존 안심전환대출과 마찬가지로 많은 사람들이 그다지 혜택을 보지 못할것으로 보여진다.
특례보금자리론으로 전환하는것이 유리하려면
적어도 22년 후반기에 정부 정책 대출을 받은 사람이나
또는 기존 적격 대출이 5%를 넘어가거나 하는 사람들인데
이런 사람들은 안심전환 대출로 이미 넘어갔을거고
집값 제한 때문에 넘어오지 못했던 사람이 가장 혜택이 많아질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일부에서는 또 돈 있는 사람들을 위한 정책이라고 꼬집기도 했다.
어차피 돈 없는 사람은 4%대 이자도 높다는거다.
뭐..이렇든 저렇든 다 따지면 집은 언제 사나.
어쨌든 1월 30일부터 신청 접수를 한다.
내용을 조금 살펴보면..
● 대상 - 주택 가격 9억 이하, 소득 제한 없이! 최대 5억까지 LTV, DTI 한도 내에서 이용이 가능
1주택자만 가능하지만 2주택자의 경우 기존 주택을 처분하는 조건으로 이용이 가능하다.(2년이내 처분)
●금리를 보면 거의 약 5%정도이다. 4.65%~4.95%까지 50년 만기도 있다..
우대형과 일반형으로 나뒤어져 있는데
우대형은 주택 가격 6억 이하, 부부소득 1억 이하이면 적용받을수 있다.
● 우대금리까지 적용하면 최대 0.8% 인하가 가능한데
저소득 청년, 사회적배려층(한부모, 장애인, 다문화, 다자녀 등), 신혼가구, 미분양주택이 있다.
이 모든게 해당되어야 3%후반, 4%초반이 가능하다..
보면 볼수록 뭔가 좀 아쉽다.
단지 지금 얼어가는 부동산 시장에 미봉책 같은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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