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동안 논란이었던 친환경 경제활동을 구분하는 한국형 녹색분류체계인 K택소노미에
정부는 원전을 포함시켰다. 이미 정권이 바뀌고 원전에 대한 기조는 바뀌고 있었다.
원전 재가동 관련주들은 이미 한차례 흐름을 탄 상황이다.
먼저 녹색분류체계, 그러니까 한국형 K택소노미가 무엇인가.
간단히 설명하면 어떤 산업, 즉 경제 활동이 친환경적이냐 아니냐를 구분하는 것이다.
친환경적이라면 국가에서 지원하는 녹색투자 대상이 된다. 은행에서 저금리로 대출을 받아 투자를 할수 있거나,
각종 세제혜택을 받을수 있게된다.
기업으로서는 포함 여부에 따라서 회사 미래가 달라질수 있는것이다.
일단 원전을 택소노미에 포함시킨것은 이전이나 이후나 많은 논란이 있을것이다.
우리나라보다 먼저 포함시킨 유럽연합의 경우, 꽤 과도한 조건을 제시하고 넣었음에도 불구하고
벌써부터 잡음이 나오고 있다. 우리나라도 많은 논란이 있을것이다. 정치적으로든 뭐든..
어쨌든 고사위기이던 원전 산업에 한줄기 빛이 내려오는것이다.

원전 관련주는 말 안해도 누구나 알고있을듯하다.
거의 고사위기까지 갔던 두산에너빌리티(전.두산중공업)이다.
그룹이 초토화되고 분리되고, 주력 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사명도 바꿨다.
사실 두산에너빌리티는 원전 건설 기술을 가지고 있다보니 원전 관련주로 꼽히는데
종합 에너지 인프라 기업이다. 원자력 발전소 뿐만아니라 풍력, 화력 등등 발전소 등에 핵심 설비인 보일러, 터빈 등의 기술을 가지고 있다.
원전 관련주로 우선 꼽히는 이유는 SMR이라 불리는 소형 모듈 원전 설계 기술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어디까지 떨어져야 직성이 풀릴까.
아직도 공매도의 타겟이다.
이외에 관련주들 살펴보자
원전 관련이라고 하지만 거의 발전소 설비에 관련된 기업들이다.
원자로를 제외하면 증기로 터빈 돌리고 전기 생산하는건 발전소가 다 비슷하니까..
원전 가동 관련주
- 일진파워 - 발전 설비 제작 업체, 소형원자로를 연구하는 한국원자력연구원과 파트너사로 원자로 기기를 개발 이력있음.
- 한전기술 - 발전소 설비 설계 및 제작 업체.
- 우리기술 - 발전소 경보 및 시스템 제어 기술을 가지고 있음
- 보성파워텍 - 전기기자재 납품 업체
- 비에이치아이 - 원전 건설 자재 제작 업체, 발전소 건설 업체의 수주를 받아 자재를 납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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