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먼데이-코스피&코스닥 폭락
지난주 금요일 미국 증시도 하락하면서 환율이 급등했다.
이미 월요일 국내증시 폭망이구나 예상하고 있었는데 영국 파운드화의 가치가 절하되면서 달러 강세를 더욱 키웠다.
미국 증시도 심상치 않다. 연속 4거래일 하락에 10거래일중 3일만 조금 상승했을뿐 나머지는 큰폭으로 하락했다.
위의 나스닥 지수만 봐도 10거래일동안 1,400포인트가 빠졌다.
9/26일 월요일 국내 증시는 코스피가 3%, 코스닥이 5% 하락했는데
솔직히 이정도로 하락할줄은 몰랐다. 빠져봐야 1.5~2.0%정도 빠지지 않을까 하고 걱정(?)하고 있었는데 오후에는 정말 식은땀이...
아침에 장시작할때까지만해도 예상한대로 흘러가는구나 싶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지수는 계속 빠졌다.
외인은 보합. 개인이 내다 던지고 있었는데 다들 패닉셀인듯 싶었다.
사실 현재 국내 상황으로 보면 반등할 수 있는 재료는 하나도 없다.
조금 더 하락 후에 저가 반발매수가 나올수 있을지 모르지만 일시적일뿐이고
바닥이 확인되는건 아니다.
우리나라는 10월과 11월 금통위에서 금리를 인상하겠지만, 미국도 11월과 12월 FOMC 연례회의가 열린다.
우리가 빅스텝으로 뒤늦게 따라간다고 해도,
미국은 11월도 자이언트 스텝이 예상되는 상황으로 10월은 잠시나마 금리차이가 줄어들겠지만
어느정도 격차는 계속 유지될 전망으로 환율은 1,400원대를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
금리인상도 국내 증시에는 독이고..
환율 상승도 국내 증시에 좋을게 없다..
어느정도 현금 보유하면서 눈치를 살펴야할듯하다.
대놓고 도망까지는...
잘 모르겠다. 갑자기 싸보이는 회사들이 많아졌는데 침착하자.